[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 가족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국가대표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동계종목 국가대표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족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이 훈련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둘러봤고,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선수와 가족이 서로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와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선수식당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오륜기 색을 담은 백설기와 돈마호크, 훈제 연어 등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은 "이렇게 가족을 초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며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언제나 가족의 응원이다. 남은 100일간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힘든 선수촌 생활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응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고 올림픽까지 한층 더 단단하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8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는 '금빛에너지 데이'를 운영해 특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선수·지도자·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열었다.
30일에는 스키점프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바이애슬론센터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경기장 일대에서 'ESG 실천을 위한 환경 정화 플로깅(Plogging) 활동'도 펼쳤다.
대한체육회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Ready to Milano, Team UP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력 향상, 팀워크 강화, 선수 심리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D-50일 응원 프로젝트, D-30일 미디어데이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선수단의 경기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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