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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취업한 해병특검 수사관…특검 "공수처 수사 자료 접근 제한"

뉴시스 박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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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취업한 해병특검 수사관…특검 "공수처 수사 자료 접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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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 담당 수사관 공수처로 이직
특검, 이해충돌 논란 없도록 조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뒷편에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7.0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뒷편에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7.0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이주영 기자 =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소속 특별수사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규 수사관 모집 전형에 최종 합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특검팀이 해당 수사관의 남은 근무 기간 동안 공수처 수사 자료에 접근을 제한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에서 포렌식 담당 특별수사관으로 근무 중인 A수사관은 최근 포렌식 전문 수사관으로 공수처에 채용됐다.

특검팀은 지난해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등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지휘한 간부들이 수사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수사에 참여했던 특검팀 일원이 수사 대상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검팀은 이에 대해 "공수처와 관련해 압수수색한 휴대전화는 대체로 여기(특검팀)에 있지 않고 서울경찰청에서 포렌식 중"이라며 "다른 자료에 대해서도 남은 수사 기간 동안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사관은 특검이 종료된 이후인 11월 말께 공수처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 측에서는 해당 수사관 채용에 대해 "법적으로 결격사유가 없다"는 입장으로, 포렌식에 전문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오는 3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오 처장은 공수처법에 따라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현재로서는 오 처장 측에서 출석 여부에 대해 밝힌 바가 없다며 "일정대로 출석해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장환 목사에게 보낸 증인 소환장이 수취불명으로 송달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특검팀은 주소보정요구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이 김 목사와 함께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던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의 소환장 또한 송달이 불발됐는데, 특검팀은 이날 중으로 법원에 주소보정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다.

김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은 다음 달 3일, 한 전 사장의 기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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