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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새 변호인 이완규 특검 조사 첫 참석…"마녀사냥 당해"

뉴시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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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새 변호인 이완규 특검 조사 첫 참석…"마녀사냥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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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조사
이완규 "적법 절차 받도록 돕겠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새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새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수몰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을 사망 등에 이르게 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변호하기 위해 30일 특별검사팀 조사에 처음 참석했다.

이 전 처장은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사무실에 혼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임 전 사단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후 이날 처음 특검 조사에 동행한다.

이 전 처장은 임 전 사단장의 변호를 맡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상세하게 얘기할 수는 없고 (변호를) 맡은 건 맞으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내용을 윤석열 전 대통령 쪽에 알리기 위한 것인지' 묻는 말에 "그런 건 전혀 없다"며 "임 전 사단장이 그동안 여론 재판 때문에 너무 마녀사냥을 당하는 거 같아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재판을 받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 전 처장은 대검 국감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그건 여기서 묻지 마시죠"라며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차장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이자 사법연수원 23기로, 윤 전 대통령과는 대학·연수원 동기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경력을 시작한 그는 대검찰청 형사1과장, 남부지검 형사4부장, 청주지검 차장검사, 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2017년 퇴임한 후 윤석열 정부 제35대 법제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지난 12·3 비상계엄 직후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 등과 별도로 회동해 2차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2025.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2025.10.30. kch0523@newsis.com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임 전 사단장은 포승줄을 차고 마스크를 낀 채 교도관의 인치를 받아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여전히 채 상병 순직에 법적 책임 없단 입장이신가' '수중수색 당시 실질적인 지휘권이 사단장에게 있었다는 진술들에 대해 입장이 있나' '진술거부권 행사 안 하고 진술하고 있는데 입장 바꾼 이유 뭔가' '새로운 변호인 선임 이유는 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임 전 사단장은 그간 특검 조사에서 진술 거부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으나, 구속 이후 지난 27일 이뤄진 첫 조사에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포함해 수사관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조사에서 채 상병이 사망 당시 임 전 사단장의 지시 사항을 재차 확인하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다지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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