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일인 29일 하루 8만2692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만3933명이다.
이는 385만 흥행작 '소방관'의 오프닝 스코어(8만1673명)를 경신한 수치다. 또한, 강하늘의 전작이자 337만을 동원하며 2025년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8만5705명)을 잇는 기록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30일'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는 물론 최귀화, 윤경호, 고규필까지 신선하면서도 웃음 타율 높은 배우 조합이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장기 흥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은 3만7027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62만8713명. 일본 영화 '8번 출구', 재개봉작 '코렐 라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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