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군인 아들 마중 가다 사망한 어머니…음주운전자 징역 8년

SBS
원문보기

군인 아들 마중 가다 사망한 어머니…음주운전자 징역 8년

속보
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공습"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어머니를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인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60대 여성을 비롯해 2명이 숨졌는데요.

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 어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주 16병을 일행 5명과 나눠 마신 뒤 만취한 채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인데 또 술을 마시려고 이동하다 사고를 냈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숨진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2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남매를 키우다 군에서 휴가를 나온 아들을 데리러 가던 중에 참변을 당했다며 유족의 슬픔과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