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조기 게양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전남 각계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를 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주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강 시장은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품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지키는 도시 광주가 되겠다"며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픔이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광주시와 자치구 등 지역 공공기관은 이날 청사 국기 게양대에 조기를 걸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추모 글을 올리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투명한 절차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의 염원이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는 이태원 참사 문제의 해결이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남구도 이날 주월동 양우내안애 아파트 광장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곳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추모하고 SNS에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약속, 행정이 생명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한 부끄러움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논평을 내고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이 바로 세워질 때야 비로소 희생자들이 평온히 잠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수사당국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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