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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81, 또 사상 최고치…JP모건 “6000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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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81, 또 사상 최고치…JP모건 “6000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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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50대, 사상 최고치 경신.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4050대, 사상 최고치 경신.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활황세를 구가하면 증권가에서는 내년 코스피 5000 달성도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온다. 2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6% 오른 4081.15를 기록하며 27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4042.83)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강세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스케이하이닉스는 7.10% 올라 55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도 1.01%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쳐 10만원으로 올라섰다.



증권 분석가들에 따르면, 내년도 연간 전망 보고서를 내놓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코스피 등락 범위 상단을 가장 높게 제시한 곳은 케이비(KB)증권이다. 케이비증권은 “이번 강세장은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3저 호황(저달러·저유가·저금리) 시기였던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되는 장기 상승 국면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내년 연간 목표치를 5000으로 제시했다. 케이비증권은 “달러 약세와 유가 약세 조합은 매우 드문데, 최근 달러 약세에도 유가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증시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다. 한국은 원유 등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아 기업 채산성이 개선돼 글로벌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제이피(JP)모건도 이날 보고서에서 향후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으로 제시하고, 강세장일 경우 600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피모건은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은 실체가 명확하게 존재한다”며 “한국 정부 정책과 관련한 국내 주식의 디스카운트 해소 이슈가 아직 현 주가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만큼 디스카운트 해결 호재가 증시를 부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내년 코스피 연간 목표는 4600이고, 키움증권은 내년 코스피 등락 범위로 3500∼4500을 제시했다. 대신증권도 내년에 코스피가 “최소한 4000선 중후반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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