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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UI 개편…"자주 쓰는 기능 모아서 보여준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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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UI 개편…"자주 쓰는 기능 모아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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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홈 화면 UI 개선은 이동 경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통합검색 기능을 개편하면서 이용 탐색 경험을 단순 경로 안내에서 목적지 특화 정보 제공으로 확장한 바 있다.

UI 개선으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탭 카탈로그' 영역이다. 이동할 때·운전할 때·물건 보낼 때·해외 갈 때 등 주요 상황별 탭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상황에 맞게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고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방식으로 직접 편집해 사용하는 '마이 카탈로그' 영역도 추가됐다. 택시, 대리, 바이크 등 아이콘이 각 이용자 서비스 이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된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편집해 즐겨찾기로 고정할 수 있다.

또한 이용·예약 현황, 위치, 접속 시간 등 맥락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추천 카드'가 도입됐다. 예를 들어 기차 승차권 예약 시간이 임박했을 때는 '지금 택시 타면 기차 출발 10분 전 도착 가능'과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통합검색 고도화에 이은 홈 화면 UI 개선은 더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앱 사용성 강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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