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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같이가치 기부금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매달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기부는 지난해 3월에 론칭한 서비스로 아이들의 꿈·동물 친구들·푸른 지구·차별 없는 세상·소중한 이웃·더 넓은 사회 등 6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기부할 수 있다. '골고루 기부'를 선택하면 여러 주제 중 매월 한 곳에 자동 분배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매달기부에 참여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카카오페이 3000원 상품권을 즉시 지급한다. 신규 및 기존 매달기부 이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엔 지금까지 580만명의 기부자가 7000만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과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억8000만원이 모였다.
또한 누적 2만개 공익 프로젝트가 개설됐고 재난 긴급 모금, 아동·청소년 지원, 반려동물 보호,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눔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공감한 분야는 사회, 아동·청소년, 동물로 나타났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1000억원 달성은 이용자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같이가치는 쉬운 기부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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