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북미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이 과거보다 더 많은 대가를 원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뉴클리어 파워'라고 표현하고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북미 대화를 위한 "유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북한 입장에서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맺었고, 또 중국과의 관계도 강화했다"며 그래서 북미 대화를 위한 청구서를 좀 더 키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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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