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미일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기 위한 희토류 공급망 협정을 체결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 모토아카사키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일 희토류 공급망 협정에 서명했다며 "미국과 일본은 경제 정책 수단과 공동 투자(coordinated investment)를 활용해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다변화되고 유동적이며 공정한 시장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국은 협정 체결일부터 6개월 이내에 미국과 일본, 동맹국 구매자들에게 최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은 비시장적 정책 및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자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회담을 마친 뒤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했다. /AFPBBNews=뉴스1 |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 모토아카사키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일 희토류 공급망 협정에 서명했다며 "미국과 일본은 경제 정책 수단과 공동 투자(coordinated investment)를 활용해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다변화되고 유동적이며 공정한 시장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국은 협정 체결일부터 6개월 이내에 미국과 일본, 동맹국 구매자들에게 최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은 비시장적 정책 및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기를 향하여'라는 문서에도 서명하며 지난 7월 체결한 미·일 무역협정을 이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7월22일 체결된 미일 간 역사적인 협정과 이어 발표된 행정명령 제14345호, 협정에 관련 공동성명 그리고 9월4일 발표된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상기하며, 양국이 신속하고 지속적인 노력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이 '위대한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이 협정이 양국이 경제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세계 번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 관리들에게 끊임없이 성장하는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위한 추가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무슨 일이든 내가 일본을 도울 수 있다면 우리가 거기 있을 것"이라며 미일 관계를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모두발언에서 "일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됐다. 일본도 함께 (미국의) 세계 평화와 번영을 돕겠다"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일미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미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6년여 만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오찬을 함께한 뒤 대통령 전용 헬기에 동승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 있는 미군 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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