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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HR·디바이스 부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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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HR·디바이스 부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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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아마존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사진: 셔터스톡]

아마존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3만명의 직원을 감원하며,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아마존이 인사(HR), 디바이스·서비스, 운영 부문을 포함한 여러 부서에서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말부터 2만7000명을 감원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25년 초 아마존은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소규모 감원을 단행한 바 있으며, CNBC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업 내 필요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력 감축은 아마존의 AI 중심 경영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은 물류 효율화, 고객 응대 자동화, 인재 채용 절차 등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인력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자상거래 성장세 둔화로 인해 비핵심 부문 비용 절감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마존은 이번 감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AI 경쟁 심화 속에서 "기술 중심의 슬림 조직 재편"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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