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육성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펀드 조성,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3대 비전 발표
지난 2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사 및 기후테크 비전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2030년까지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내놨다.
2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수원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이제 기후위기 대응은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기후테크 3대 비전을 공개했다. 내용은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내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펀드 조성 및 얼라이언스 구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R&D부터 상용화 등 전주기에 이르는 기후테크 육성 전진기지로 이를 통해 경기북부를 기후경제 선도지역으로 만든다. 아울러 규제개혁·투자유치·실증사업 등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펀드를 조성해 우수 기술을 가진 기업에 성장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기후테크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후테크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기후테크 혁신을 위한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도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를 비롯해 정부(경기중소벤처기업청), 대기업(KT·카카오모빌리티), 투자사(키움인베스트먼트 등 3곳), 공공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과 정책 제언 역할을 맡는다. KT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이노베이션과 판로 확대를, 투자사 3곳은 투자와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정부 및 공공기관도 사업 연계에 나선다.
기후테크센터에는 종합적인 구상과 전략 체계를 갖춰 기후테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한다. 도민이 직접 기후테크 기술과 실증에 참여하는 기후 리빙랩과 시민 참여 프로젝트도 확대하게 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