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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그룹 ‘키키(KiiiKiii)’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를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뮤직 사업부문 간 시너지로 기획된 협업으로, 웹소설과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키키의 새 디지털 싱글 ‘To Me From Me’도 같은 시각 발매된다.
웹소설 ‘Dear.X’는 십대의 막다른 현실에서 이세계로 넘어간 키키 멤버들이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펼치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자 김빵 작가가 집필을 맡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생생한 인물 설정을 담았다.
전체 53화가 한 번에 공개되며, 키키 멤버들의 코멘트 등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오는 11월 12일에는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 버전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공개될 예정이다.
키키는 올해 데뷔와 동시에 슈퍼 루키로 떠오른 그룹으로, 데뷔 13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신인상 4관왕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공개에 맞춰 사전 예약자 캐시 럭키드로우, 독자 한정 이벤트, 키키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증정 등 다양한 팬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스토리와 음악 IP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실험”이라며 “키키의 음악과 세계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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