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로봇 청소기업체 아이로봇이 매각 협상 결렬 소식을 발표하자 주가가 30% 이상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이로봇은 주가는 전장보다 33.87% 급락한 3.69달러에 마감했다.
아이로봇은 이날 "올해 3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유일하게 남아 있던 잠재 인수 후보가 장기간의 독점 협상 끝에 협상에서 철수했다"라며 기업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로봇 청소기업체 아이로봇이 매각 협상 결렬 소식을 발표하자 주가가 30% 이상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이로봇은 주가는 전장보다 33.87% 급락한 3.69달러에 마감했다.
아이로봇은 이날 "올해 3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유일하게 남아 있던 잠재 인수 후보가 장기간의 독점 협상 끝에 협상에서 철수했다"라며 기업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아이로봇은 보고서에서 "현재 잠재적 매각이나 전략적 거래에 대한 대안 파트너와 심도 있는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라며 "전략적 대안 검토가 거래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입기관이 추가 자금을 제공하지 않거나 조만간 다른 자본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운영을 크게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파산 보호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아이로봇은 지난 2024년 1월 아마존이 17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규제 검토를 이유로 철회한 이후 현금 창출과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어 아이로봇은 지난 3월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해 중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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