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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를 지배한 남자'… 주드 벨링엄, 1골 1도움 + 팀내 최고 평점! 알론소도 미소 지었다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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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를 지배한 남자'… 주드 벨링엄, 1골 1도움 + 팀내 최고 평점! 알론소도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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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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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레알의 주드 벨링엄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10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은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첫 엘 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비니시우스가 얻은 페널티킥은 VAR 판정 끝에 무효로 돌아갔고, 음바페의 발리슛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하지만 전반 22분 벨링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분 뒤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벨링엄이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갔고, 레알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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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단연 주드 벨링엄이었다. 그는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7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1회의 기회 창출과 3회의 유효슈팅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태클 3회, 리커버리 5회, 그리고 지상·공중 경합 7회를 성공시키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벨링엄은 평점 8.3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벨링엄의 활약에 대해 "대표팀 휴식기 이전에는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벨링엄은 느낌과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선수다. 감정을 표현하며 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유형이고, 최근 들어 정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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