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29일 개막할 APEC 정상회의 무대 나서
미·중 등 정상 등과 연쇄 회담도 예정돼 있어
미·중 등 정상 등과 연쇄 회담도 예정돼 있어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순방을 마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11시 16분께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도열해 있던 인사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11시 16분께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도열해 있던 인사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수석 등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후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등 수행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말레이시아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숨 돌릴 틈 없이 오는 29일 개막할 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 본격 나선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APEC CEO 서밋에서 특별연사로 나서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달 1일에는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31일에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가 열려 21개 회원국 정상들과의 다자 외교가 펼쳐진다.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인들과 함께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APEC 정상회의를 마무리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