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1박2일 간의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11시 16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해 팔짱을 낀 상태로 두 손을 모으고 허리 굽혀 인사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윤호중 장관,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실장, 우상호 수석 등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 바로 이번 주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및 한미, 한중, 한일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귀국 직후인 오는 29일 APEC CEO 서밋 개막식에서 이 대통령은 특별연사로 나선다.
특히 이날부터는 본격적인 정상외교에 나서게 된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이, 11월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은 여전히 조율 중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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