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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회적 기여 새로운 연대”…'2025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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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회적 기여 새로운 연대”…'2025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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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부대학교 산학관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행사.

24일 남부대학교 산학관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행사.


'2025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및 임시총회'가 24일 오후 남부대학교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회장 정숙희·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 교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지역여성과학기술인 전문인력사업단(단장 한은미·전남대학교 교수)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시, 남부대학교가 후원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는 지역 여성 과학기술인의 연구 교류와 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연대체로 국·사립대 광주·전남 여성 교수와 연구기관 전문가, 여성 전문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숙희 회장은 현재 제9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사회적 기여로 여는 새로운 연대'를 주제로 AI 시대 속 여성 과학기술인의 리더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임귀자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산학협력단장·RISE 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정숙희 회장의 개회사와 조준범 남부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문 광주시 부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축사를 전전했으며 양부남·박균택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을, 조인철 국회의원과 강위원 전남도 부지사가 축전을 보냈다.


특히 이정록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대한지리학회 회장)와 조덕진 무등일보 주필이 정숙희 회장과의 오랜 우정을 인연으로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원장도 참석해 지역 산·학·연 협력의 폭넓은 연대를 보여줬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백란 호남대학교 교수(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AI위원), 김경백 전남대학교 교수(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회장)가 각각 'AI산업의 미래',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AI·스마트미디어 시대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숙희 회장은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혜와 연대가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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