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업과 헌트릭스 곡 가창에 참여한 이재가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이재는 최근 미국 대형 에이전시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을 체결했다. WME에는 앤젤리나 졸리, 맷 데이먼, 휴 잭맨 등 배우와 아델, 리애나, 브루노 마스, 두아 리파, 빌리 아일리시 등 가수가 소속돼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도 이곳을 통해 글로벌 활동 중이다.
이재는 지난 24일 신곡 '인 어나더 월드'(In Another World)를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줬던 이 곡을 발매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작하기에 완벽한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20일 공개 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재는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 리더 루미의 가창을 맡았으며, OST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헌트릭스가 부른 곡 중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8주간 1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작곡가 전향 후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 르세라핌, 트와이스, 태연, 엔믹스 등과 작업했다. 그는 1960년대부터 활동한 원로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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