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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연, 올해 세 번째 솔로 주자…민니·우기 잇는 치명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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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연, 올해 세 번째 솔로 주자…민니·우기 잇는 치명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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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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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아이들(i-dle) 미연이 올해 세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미연은 11월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러버(MY, Lover)'를 발매하고 3년 6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펼친다. 이에 앞서 앨범 발매 전 이달 28일 선공개 곡 '레노(Reno) (Feat. Colde)'를 공개해 컴백 예열을 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팀 리브랜딩과 함께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표와 더불어 민니, 우기가 첫 미니앨범과 첫 싱글을 선보였다. 팀 활동과 동시에 멤버들 고유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음악적인 결과물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니는 지난 1월 데뷔 첫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허(HER)'에서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 민니와 대중이 바라보는 민니를 표현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우기는 3월 디지털 싱글 '라디오(Radio) (Dum-Dum)'을 발매한 데 이어 9월에는 첫 싱글 '모티베이션(Motivation)'를 통해 붐뱁 힙합부터 감성 록 장르까지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줬다.

미연은 민니, 우기에 이어 올해 아이들의 솔로 배턴을 이어받는다. 올해 미연은 아이들 미니 8집 '위 아(We are)'에 자작곡 '언스토퍼블(Unstoppable)'을 수록했고, 지난해 월드투어 솔로 무대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스카이 워킹(Sky Walking)'을 정식 발표했다.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던 미연은 그룹 활동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과감한 시도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미연은 첫 미니 앨범 '마이(MY)'에 이어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러버(MY, Lover)'의 선공개 곡 '레노(Reno) (Feat. Colde)'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레노(Reno) (Feat. Colde)'는 사랑이 지닌 광기 어린 순간을 포현한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콜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레노(Reno) (Feat. Colde)'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와 콘셉트 포토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미리 접할 수 있다. 미연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불안한 듯 흔들리는 눈빛과 총을 꺼내 들고 겨누는 손동작들로 곡에 담긴 파멸 직전의 사랑을 예고했다.

미연의 미니 2집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곡을 위주로 작업했던 그동안의 곡들과 다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솔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음악적인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 트랙들을 미연의 신보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연의 미니 2집 '마이, 러버(MY, Lover)'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