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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박진주, 11월 결혼식·뮤지컬 바쁘다 바빠…'어쩌면 해피엔딩' 겹경사[초점S]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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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박진주, 11월 결혼식·뮤지컬 바쁘다 바빠…'어쩌면 해피엔딩' 겹경사[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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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진주와 방민아가 나란히 11월의 신부가 된다. 공교롭게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함께하는 만큼 팀에도 겹경사가 이어지게 됐다.

박진주 소속사에 따르면, 박진주는 오는 11월30일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역시 배우 온주완과 11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최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트에 이름을 올려 여자 주인공 클레어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최근 박천휴 작가의 토니상 수상 소식으로 전세계를 들썩이게 한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박진주와 방민아는 공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10주년 공연에 정식 캐스트로 나선 가운데, 공연 중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게 된 것.

방민아는 11월 중 결혼으로만 알려졌고, 박진주는 오는 11월 30일로 결혼 날짜가 공개된 상황. 같은 공연에 나서는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시기는 겹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월30일 개막하는 가운데, 방민아는 11월 1일부터 첫 공연에 나서고, 박진주는 11월 7일부터 첫 공연에 나선다. 이후에도 2~3일에 한 번씩 공연을 소화하는 스케줄로, 두 사람 모두 공연 준비와 결혼 준비를 병행하게 됐다.


특히 박진주는 11월 7일 첫 공연 이후 8일, 11일, 16일, 18일, 22일, 28일, 12월 3일, 5일, 6일에도 무대에 오른다. 결혼식이 11월30일인 것을 감안하면 결혼식 직전과 직후에도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결혼식 직후에 떠나는 신혼여행도 미룰 만큼 무대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민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11월 전반에 골고루 캐스트에 이름을 올린 만큼, 결혼식 전후로도 무대를 소화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전망이다.

결혼과 뮤지컬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두 예비신부가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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