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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차세대 레프트백 김준영의 각오..."화성서 잘 성장해 전북 돌아가 우승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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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차세대 레프트백 김준영의 각오..."화성서 잘 성장해 전북 돌아가 우승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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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전북 현대가 기대하는 차세대 레프트백 김준영은 화성FC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화성은 기회를 못 받았던 선수들을 비롯해 유망주들에게 기회의 팀이다. 어린 박준서, 김대환 등이 활약 중인데 김준영도 있다. 2004년생 레프트백 김준영은 광주FC 유스에서 성장을 했는데 2025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했다. 전북 N팀 일원으로 뛰었는데 태국 전지훈련에서 거스 포옛 감독에게 콜업이 돼 1군과 훈련을 하기도 했다.

시즌 개막 이후엔 전북 N팀에서 뛰던 김준영은 여름 이적시장 때 화성으로 임대 이적했다. 김준영은 차두리 감독 지도 아래 출전시간을 부여 받으면서 프로 데뷔전까지 치르고 경험치를 얻고 있다. 귀한 레프트백 자원인 만큼 전북에서도 눈여겨보는 중이다.


성남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준영은 "차두리 감독님은 파이팅 넘치고 추구에 진심이시다. 차두리 감독님 축구 스타일과 내 스타일이 비슷해서 더 잘 배우고 있다. 코칭 스태프님들도 워낙 적극적이시다"고 하면서 화성 임대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화성에 처음 왔을 때보다 많이 늘었다.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 실력도 올랐다. 보고 뛰면서 많이 늘고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영 원 소속팀 전북은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영은 "화성에서 차두리 감독님께 더 배우고 성장해서 전북으로 간 뒤 형들과 같이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준영은 태국 전지훈련을 회상하면서 "처음 콜업이 됐을 때 매우 긴장했다. 형들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가라고 해서 편하게 연습 경기 뛰고 훈련도 했다. 화성으로 임대 갈 때 감독-동료들이 경험 잘 쌓고 많이 배워오라고 하셨다. 내가 잘해야 전북에서 기회가 오니 잘해보겠다"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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