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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점프 난조

SBS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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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점프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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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 선수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올 시즌 첫 번째 그랑프리 대회에서 점프 난조를 보이며 쇼트 프로그램 7위에 그쳤습니다.

차준환은 오늘(24일) 중국 충칭 위둥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92점, 구성점수(PCS) 41.69점을 합쳐 총점 75.61점으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사토 (94.13점·일본), 다니엘 그라슬(90.42점·이탈리아), 샤이도로프 미카일(88.33점·카자흐스탄)이 1∼3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첫 과제로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계획했지만 선행 점프 착지가 불안정해 후속 점프를 시도하지 못했고 수행점수(GOE)에서 2.63점 깎였습니다.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 단독 점프를 시도했지만 도약 타이밍을 잃어 싱글 점프로 착지해 0점 처리됐습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고,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은 깨끗하게 뛰었습니다.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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