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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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 출전한 신지아. ⓒ AFP=뉴스1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세화여고)가 시즌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24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6점, 예술점수(PCS) 31.45점을 받아 총점 68.01점을 기록했다.
알리사 리우(미국)가 11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74.6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와타나베 린카(74.01점·일본)와 앰버 글렌(73.04점·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신지아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신지아의 시즌 두 번째 무대다.
신지아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59.23점)과 프리 스케이팅(123.10점)을 합쳐 총점 182.33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신지아는 전체적으로 안정된 연기를 펼쳤지만, 가산점 10%가 붙는 구간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흔들려 1.44점이 깎였다.
그래도 1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위안거리였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TES 34.68점, PCS 30.78점, 총점 65.46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아이스댄스의 임해나-권예 조는 리듬 댄스에서 TES 42.10점, PCS 31.58점, 총점 73.68점으로 10개 조 중 5위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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