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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현직 선수, 감독 줄줄이 체포…'마피아 배후' 베팅 조작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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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현직 선수, 감독 줄줄이 체포…'마피아 배후' 베팅 조작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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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의 전·현직 선수와 감독들이 불법 스포츠 베팅과 사기도박에 연루돼 체포됐습니다.

미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수사로 두 가지 혐의에 걸쳐 모두 3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마이애미 히트의 현역 선수 테리 로지어를 포함한 6명은 부상을 가장하는 방식으로 베팅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지프 노텔라/브루클린 연방검사]

피고인들은 NBA 선수와 팀에 대한 비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불법 베팅을 벌이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비공개 정보에는 특정 선수가 향후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거나, 부상이나 질병을 이유로 일찍 퇴장할 시점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NBA 선수 출신 코치인 데이먼 존스도 두 경기에서 경기 결과를 조작해 베팅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존스는 또 NBA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 관련 내부 정보를 공범들에게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체포된 이들 중 31명은 사기도박에도 가담했습니다.

전직 NBA 선수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포커를 치는 불법 게임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최대 수십만 달러까지 따낸 혐의입니다.


딜러와 참가자 전원이 한통속이었고 특수 콘택트렌즈와 안경, 엑스레이 기능이 있는 테이블로 카드를 읽어내며 게임을 조작했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이자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전설적인 선수, 챈시 빌럽스 역시 여기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거대 이탈리아계 마피아 조직들이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수천만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FBI는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스포츠 부패와 마피아의 결탁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 출처: 유튜브 'KCRA', New York Times)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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