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식의 관람 이벤트 'ChatON'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국립극단은 오는 11월 1일 온라인 극장 개관 4주년을 맞아, 실시간 채팅 기반의 VOD 중계 이벤트 'ChatON'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hatON은 관객이 같은 공연 영상을 보며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람 방식으로, 기존의 비대면 영상 관람을 넘어 새로운 커뮤니티형 관람 문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4주년 기념 프로그램에서는 신작 '십이야'를 포함해 최근 공개된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와 10주년 공연을 앞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까지 총 세 작품이 차례로 ChatON을 통해 중계된다. '십이야'는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에 실시간 채팅 중계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정식 상영은 1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1,000원에 가능하고, 개막 기념 할인으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3,9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식의 관람 이벤트 'ChatON'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국립극단은 오는 11월 1일 온라인 극장 개관 4주년을 맞아, 실시간 채팅 기반의 VOD 중계 이벤트 'ChatON'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hatON은 관객이 같은 공연 영상을 보며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람 방식으로, 기존의 비대면 영상 관람을 넘어 새로운 커뮤니티형 관람 문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4주년 기념 프로그램에서는 신작 '십이야'를 포함해 최근 공개된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와 10주년 공연을 앞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까지 총 세 작품이 차례로 ChatON을 통해 중계된다. '십이야'는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에 실시간 채팅 중계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정식 상영은 1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1,000원에 가능하고, 개막 기념 할인으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3,9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을 조선시대로 옮긴 각색작으로, 연출가 임도완이 한국적 해학과 정서를 담아낸 K-연극 신작이다. 지난 6월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초연은 전 회차 열린 객석으로 운영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영상화된 이 작품은 ChatON을 통해 온라인 관객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남을 이어간다.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2021년 11월 정식 개관 이후 지금까지 30편의 작품을 상영했고, 누적 관객 수는 2만3천여 명(2025년 10월 23일 기준)을 기록했다. 대표 레퍼토리 외에도 외부 극단의 우수작 기획초청, 접근성 버전 및 디렉터스 컷 영상 등 다양한 시도로 온라인 연극 관람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영상 정가를 4,900원으로 인하하고, 관람 기간도 3일에서 7일로 연장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4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11월 20일 오후 7시에 각각 ChatON으로 특별 중계되며, 관련 예매 일정과 상세 정보는 국립극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국립극단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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