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네이버 측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내고 "당사의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위 기사에 언급된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보도된 ‘두나무의 네이버 계열사 편입 및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 추진’ 관련 해명 공시의 재공시 예정일에 맞춰 이뤄진 것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양사 합병이 성사될 경우, 네이버파이낸셜의 간편결제망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력이 결합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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