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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교양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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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교양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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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조토 디 본도네에서 뱅크시까지 화가 100명의 작품 200여점을 통해 800년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도록 안내한다. 미술관에 갈 때 알아두면 좋을 기초 지식부터 오늘날 미술관 안팎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화가의 생애와 작품 속 디테일과 함께 설명한다.





카미유 주노 지음, 이세진 옮김, 윌북, 3만3000원.





♦ 존 앤드 폴







비틀스의 두 주축인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의 관계를 그들의 대표곡 43편을 통해 새롭게 설명한다. 존이 창조적이고 문학적 재능을 지닌 천재인 반면 폴은 냉철하고 분석적인 범재였고 둘 사이의 알력 때문에 결국 비틀스가 해체에 이르렀다는 통설을 반박한다.





이언 레슬리 지음, 배순탁 감수, 정지현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4만2000원.





♦ 천왕성에 집 한 채







스페인 출신 성정치학자 폴 비(B.) 프레시아도가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에 연재한 에세이 모음. 자신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해 2015년 베아트리스에서 폴로 개명한 트랜스페미니스트이자 이주자, 철학자, 큐레이터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횡단과 탈경계를 논한다.





문경자 옮김, 문학동네, 2만2000원.





♦ 재활용의 거짓말





정부는 분리배출 쓰레기의 “재활용률 86%”를 주장하지만 실제로 다시 자원으로 쓰이는 비율은 20% 남짓에 불과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보좌관으로 재직하며 순환 경제 관련 정책 설계와 법률 개정에 참여해 온 지은이가 분리배출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를 짚고 대안을 제시한다.





문관식 지음, 헤르몬하우스, 1만7000원.





♦ 웍과 칼







중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요리사이자 음식 저술가인 영국 작가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중화요리를 설명한다. 각 장마다 마파두부에서 동파육, 도삭면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씩 고전 요리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중국 음식 문화의 역사와 철학과 조리법을 종횡무진 탐구한다.





퓨샤 던롭 지음, 윤영수·박경환 옮김, 글항아리,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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