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18인치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난관을 겪으며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해 대형 폴더블 패널을 개발 중이지만 무게, 기능, 디스플레이 기술 문제로 출시를 2029년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높다.
'J312'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패드는 외부 디스플레이 없이 맥북처럼 알루미늄 케이스로 감싸지며, 펼치면 13인치 노트북 크기가 된다. 하지만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아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세 배 비싼 가격이 예상된다.
폴더블 아이패드 예상도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18인치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난관을 겪으며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해 대형 폴더블 패널을 개발 중이지만 무게, 기능, 디스플레이 기술 문제로 출시를 2029년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높다.
'J312'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패드는 외부 디스플레이 없이 맥북처럼 알루미늄 케이스로 감싸지며, 펼치면 13인치 노트북 크기가 된다. 하지만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아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세 배 비싼 가격이 예상된다.
엔지니어들은 현재 프로토타입의 무게가 3.5파운드로, 아이패드 프로(1~1.3파운드)보다 훨씬 무겁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화웨이의 18인치 폴더블 태블릿 '메이트북 폴드'와 유사하지만 화웨이 제품은 애플 프로토타입보다 1파운드 더 무겁다.
한편, 애플은 폴더블 아이패드를 통해 정체된 태블릿 시장을 재점화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아이패드 프로를 M5 칩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내년 초에는 M4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와 A18 칩을 적용한 보급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폴더블 아이패드는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 반응에 따라 출시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과거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최근 저가형 비전 프로 헤드셋도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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