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구윤철 "3500억달러 대미투자, 통화스왑보다 투자구조 초점"

이투데이
원문보기

구윤철 "3500억달러 대미투자, 통화스왑보다 투자구조 초점"

속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불…대응 1단계 발령
구윤철 부총리, 블룸버그 인터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APEC 재무장관회의·구조개혁장관회의’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APEC 재무장관회의·구조개혁장관회의’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00억 달러 대미투자와 관련해 "통화스왑보다 투자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전날 공개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상황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센트 장관 등 미 정부는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전액 선불 투자할 경우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 직접투자와 대출, 보증이 혼합된 균형 잡힌 투자 구성을 협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통화스왑이 필요할지,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전적으로 어떻게 투자가 구성될지에 달렸다. 아예 필요 없을 수도 있고, 소규모로 체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산 관세(15%)보다 높은 25%의 관세를 부과받는 불리함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에게 전했다고도 했다.

최근 원화 약세와 관련해선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불확실성을 반영한다"며 "관세 문제가 해결되면 불확실성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정호영 기자 (moonris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