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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한국 초연 뮤지컬 '슈가' '스위트 수' 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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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한국 초연 뮤지컬 '슈가' '스위트 수' 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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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제이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가수 김나희가 오는 12월 한국 초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슈가'에 '스위트 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창력과 매력을 겸비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은 김나희가 '슈가'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슈가'는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한다. 갱단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여장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나희는 여성 순회 공연단 단장인 '스위트 수' 역을 맡았다. 그는 조와 제리를 여성 단원으로 착각해 기차에 태우며 사건에 얽힌다.

김나희는 '슈가'가 세 번째 뮤지컬 무대이다. 지난 2021년 뮤지컬 '사랑했어요', 지난해 뮤지컬 '디어 마이 파더'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한다.

김나희는 "원작을 인상 깊게 감상해서 '스위트 수'라는 매력적인 배역을 꼭 맡고 싶었고, 한국 초연인 만큼 레퍼런스가 없어서 저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고, 개그·트로트·연기를 통해 쌓은 무대 경험이 공연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슈가'는 오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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