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광주 SRF 악취 저감 방식, 소각으로 재전환 추진

연합뉴스 김혜인
원문보기

광주 SRF 악취 저감 방식, 소각으로 재전환 추진

속보
김용현 "거대야당 패악질이 국헌문란…尹, 경종 위해 비상계엄 선포"
포스코이앤씨, 2026년 6월까지 전환 목표…재가동은 11월 초로 미뤄질 전망
광주 SRF 시설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SRF 시설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의 악취 저감 방식이 다시 소각 방식으로 전환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SRF 운영사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남구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현재 운영 중인 약액세정 방식을 액화천연가스(LNG) 소각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SRF 첫 가동때부터 LNG를 이용해 악취를 고온에서 태워 없애는 소각식 탈취방식을 적용했다.

그러나 운영비 절감과 소각 시 발생하는 흰 연기에 대한 주민 불만을 이유로 지난해 4월 30억원을 들여 소각시설을 철거하고, 약액세정탑을 설치해 화학적 세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세정 방식 도입 이후 오히려 악취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2026년 6월까지 소각탈취시설을 설치·준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부터 SRF 가동을 멈추고 유출부 차단·에어커튼 설치·여과집진기 필터 교체 등 악취 저감 및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반입장에 새로 설치한 활성탄 흡착탑(2기)에 대한 환경부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당초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재가동 시점은 11월 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앞서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 6월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SRF에서 실시한 오염도 검사 결과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여러 차례 측정됐다.


이에 따라 SRF 총책임자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시와 남구는 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근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