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전경[안동시 의회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북연구원 시군 출연금 출연 동의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점검과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실시 시기와 기간을 결정했다. 이어 23일과 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현장 점검과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23일 안동 근린생활 체육관과 행복HOMERUN 힐링파크 야구장을, 경제도시위원회는 24일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시정 반영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의결하며 6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주목된다. 정복순 의원은 ‘안동형 독립운동정신 교육도시’ 추진을, 김새롬 의원은 ‘안동형 반값여행 및 체류형 관광전략’ 계획을, 이재갑 의원은 ‘AI 한글화 선도 도시 안동’ 구상을 각각 제안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직접 제안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정책 대안을 동시에 마련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