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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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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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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5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군 당국, 탄도미사일 기종 등 제원 분석 중


북한이 22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2022년 11월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미사일 모형이 전시돼 있다. /더팩트DB

북한이 22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2022년 11월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미사일 모형이 전시돼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북한이 22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이날을 포함해 올해 총 5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앞서 올해 1월 6일과 14일, 3월 10일, 5월 8일 탄도미사일을 쏜 바 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선보인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 시험 목적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은 당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극초음속미사일 ‘화성 11마’ 등 다양한 무기를 선보인 바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당 창건 80주년 열병식 분석’ 보고서에서 열병식에서 공개된 무기들이 "한반도 전구, 주일미군, 괌 등의 미군 전략자산과 기지에 대해 요격을 회피하며 정밀 타격하는 용도의 무기로 북한은 대미 억제력의 핵심 무기체계"라고 설명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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