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앤트로픽이 브라우저에서 직접 코딩 업무를 맡길 수 있는 웹용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공개했다. 이번 웹 버전 출시로 기존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중심의 클로드 코드는 웹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20일(현지시간)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브라우저나 iOS 앱에서 직접 코딩 세션을 시작할 수 있다.
기존 클로드 코드는 터미널에서 사용하거나, MS의 오픈소스 편집기 VS 코드(VS Code)와 젯브레인(JeBrains) 기반 IDE 확장 기능인 '클로드 에이전트(Claude Agent)'를 통해 활용할 수 있었다.
앤트로픽이 브라우저에서 직접 코딩 업무를 맡길 수 있는 웹용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공개했다. 이번 웹 버전 출시로 기존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중심의 클로드 코드는 웹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20일(현지시간)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브라우저나 iOS 앱에서 직접 코딩 세션을 시작할 수 있다.
기존 클로드 코드는 터미널에서 사용하거나, MS의 오픈소스 편집기 VS 코드(VS Code)와 젯브레인(JeBrains) 기반 IDE 확장 기능인 '클로드 에이전트(Claude Agent)'를 통해 활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터미널을 열지 않고도 웹에서 바로 코딩 세션을 시작할 수 있으며, 깃허브(GitHub) 저장소를 연결하고 작업 내용을 설명하면 클로드가 자동으로 구현된다"라고 밝혔다.
각 세션은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되며, 실시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발자가 직접 코딩 방향을 조정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웹 버전은 여러 레포지토리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병렬 코딩 환경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버그 수정, 코드 검토, 백엔드 개선 등 다양한 작업을 병렬로 수행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풀 리퀘스트(Pull Request)를 생성하고 변경 요약을 제공한다.
또, 앤트로픽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비동기식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며, 팀이 더 빠르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픈AI는 '코덱스', 구글은 '줄스'와 '코드 어시스트',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비동기식 코딩 에이전트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력한 방어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클로드 코드는 네트워크와 파일 시스템이 제한된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모든 작업을 수행하며, 모든 상호작용은 인증된 레포지토리만 접근 가능한 보안 프록시 서비스를 거친다. 기업 사용자는 AI가 접근할 수 있는 도메인을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클로드 코드 웹 버전은 현재 연구 프리뷰 단계로, 프로(Pro) 및 맥스(Max) 플랜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다만, 다른 버전처럼 사용량 제한이 적용된다.
모바일 iOS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초기 미리보기 단계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을 빠르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웹 버전 출시는 기업용으로 큰 인기를 끄는 클로드 코드의 접근성을 최대한 확장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앤트로픽은 최근 30만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통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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