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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이번 주 승격팀이 정해질 수도 있다…인천, 우승까지 '승점 5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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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이번 주 승격팀이 정해질 수도 있다…인천, 우승까지 '승점 5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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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5점만 쌓는다면 트로피를 들 수 있다.

인천은 1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31분 제르소가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슈팅이 이승빈 손 맞고 안산 골문으로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소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지만,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원정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74점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수원(66점)과 승점 차이는 8점이다.

인천의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 수원이 잔여 경기에서 전부 승리하게 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78점이다. 인천이 4경기에서 승점 5점만 얻으면 승점 79점으로 우승이 확정된다.


빠르면 이번 주에도 인천의 우승이 결정될 수도 있다. 수원은 오는 25일 홈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만난다. 이 경기에서 수원이 비기거나 지면 최대 승점이 76점이나 75점으로 줄게 된다. 다음날 열리는 경기에서 인천이 경남FC를 상대로 승리하게 되면 승점 77점이 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물론 수원이 역전 우승을 할 경우의 수도 있다. 다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인천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점 이하로 얻고, 수원이 전승을 거둬야 한다. 만약 인천이 승점 4점을 추가한다면 다득점, 득실차 등을 따져야 한다.

인천이 K리그2 우승과 동시에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 짓는다면 지난 시즌 강등 이후 한 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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