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할리우드급 컴백이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돌아왔다.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리우.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성장을 향한 마음과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성호는 “2025년에만 한국에서 세 번째 신곡이다. 어떻게 들으실지 기대된다”고 말했고, 명재현은 “올해 꼭 한 번 더 컴백하고 싶었다”며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타이틀곡은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이다.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담긴 곡이다. 실제로 멤버들의 자신감이 넘친다. 명재현은 “처음 곡을 접했을 떄 ‘이런 콘셉트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전문이지’라고 생각했다”며 “멤버들끼리 그동안의 후렴구 중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중독성이 높다. 이한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재치 있고 생생한 가사가 담겼다”고 전했는데, 스윙과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에브리바디 할리우드 액션(Everybody Hollywood action)” 등의 가사가 입에 착 달라붙는다. 운학은 “각 잡고 칼군무를 준비했다“고도 밝힌 뒤 멤버들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보이넥스트도어는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로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노 장르’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6만6419장으로 전작의 첫 주 판매량 75만9156장 대비 약 54%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신보에 담긴 메시지는 ‘도전’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성장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저희의 도전 정신을 담았다”며 “지난 앨범에는 저희를 어느 하나로 규정하지 않았다면, 이번 앨범은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뛰어들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도전을 갈망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무엇이든 도전해야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며 “저희에게도 매 앨범이 도전이다. 더 나은 제가 되기 위해 달리고자 하는 마음을 투영시켰다”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
특히 올여름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한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세계적인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까지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한은 “무대를 거듭할수록 그 무대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처음 무대 위에 섰을 때에는 긴장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많아지면서 저희가 연습했던 것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는 듯하다. 공연을 보러와주시는 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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