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복지부 |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의 2차년도 참여기관을 추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78개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현재 1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담 인력(의사, 약사) 중심으로 항생제 처방 중재, 의료진 교육과 인식 개선, 항생제 사용과 내성 발생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재 활동은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인지, 선택된 항생제가 적절한지, 처방 일수나 용량은 적절한지 등을 검토하고, 특정 항생제의 사용을 승인 또는 제한 등의 활동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국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실태조사' 결과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미참여기관에 비해 여러 항생제 적정사용 활동 △항생제 처방 적정성 평가 모니터링 시행률 △제한 항생제 관리율 △항생제 적정 처방을 위한 지침 보유율 등에서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년도 공모에서는 1차년도와 마찬가지로 300병상을 초과하고 ASP 전담 인력 요건을 충족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이면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11월24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최종 선정 결과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최근 항생제 사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적정사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의료기관이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활동을 통해 내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청은 사업 안내와 의료기관 참여 독려를 위해 ASP에 대한 개념과 사업 운영, 평가체계 등에 대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접속 주소 등 관련 정보는 2차 시범사업 공고문과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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