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아동층 리뉴얼
2016년 개점 이후 최대 규모
트렌디한 키즈 브랜드 대거 재편
지역 최초 ‘키즈 멤버십’ 혜택 확대
2016년 개점 이후 최대 규모
트렌디한 키즈 브랜드 대거 재편
지역 최초 ‘키즈 멤버십’ 혜택 확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아동층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 대구점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6년 대구점 개점 이후 9년 만에 이뤄지는 최대 규모의 변화로, 전체 면적은 약 1000평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변화를 통해 ‘VIB(브이아이비·Very Important Baby)’라 불리는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을 본격적으로 겨냥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전문관에는 총 30여 개 브랜드가 재편돼 입점했으며, 영남권 최초로 선보이는 인기 아동복 브랜드들도 대거 포함됐다.
SNS 팔로워 19만 명을 보유한 ‘아프리콧 스튜디오’, 프랑스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뜰리에슈’, 따뜻한 색감과 패턴으로 인기를 얻는 ‘밍크뮤 아뜰리에’ 등이 지역 첫 매장을 연다.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는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메가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신생아부터 프리틴(10~13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며, 스포츠·패션·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체험형 쇼핑공간으로 꾸며졌다. 인테리어는 가족 단위 고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베이지 톤으로 따뜻하게 연출했다.
고객 혜택도 강화된다. 신세계 대구점은 리뉴얼 오픈과 함께 지역 최초로 ‘키즈 멤버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아동·영패션·스포츠·화장품·식품 장르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 바우처 15종’을 증정하고, 아동 장르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8%(기존 7%)까지 적립되는 ‘키즈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생일·입학·어린이날 등 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신세계 앱을 통해 추가 쿠폰도 발급한다. 가입 대상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나이키 키즈는 다음 달 9일까지 10만·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축구공을 증정한다. 뉴발란스 키즈는 인기 슈즈 ‘990 시리즈’ 물량을 확대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양말·물병·돗자리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최근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VIB(Very Important Baby) 고객층은 높은 객단가와 트렌드 감도를 겸비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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