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7일 압록강변 평안북도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찾아 “대규모 온실농장을 반드시 손색없이 완공하고 (2026년 1월로 예상되는) 영광의 당대회에 선물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1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신의주온실종합농장 방문은 지난 9월18일 이후 한달 만이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압록강변 평안북도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찾아 “대규모 온실농장을 반드시 손색없이 완공하고 (2026년 1월로 예상되는) 영광의 당대회에 선물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1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신의주온실종합농장 방문은 지난 9월18일 이후 한달 만이다.
김 총비서는 “17일 마감단계에 들어선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사업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현재의 건설실적은 총공사량의 90%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은 지역경제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증하기 위한 또하나의 거창한 창조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12월21일 “평안북도 (수해)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해 “명년(2025년)에 위화도와 다지도에 수백정보에 달하는 온실종합농장을 크게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고, 올해 2월10일 ‘450정보온실농장’(현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착공식에 참석해 “대온실농장 건설은 온 나라를 부흥시키는 우리 위업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그뒤에도 지난 8월1일, 9월18일 등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반복적으로 방문해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7일 압록강변 평안북도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찾아 “대규모 온실농장을 반드시 손색없이 완공하고 (2026년 1월로 예상되는) 영광의 당대회에 선물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1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신의주온실종합농장 방문은 지난 9월18일 이후 한달 만이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은 450정보 크기로 북한에서 최대 규모 온실농장으로 건설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은 선전해왔다. 450정보는 축구장 625개, 여의도 1.5배 크기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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