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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축구하던 11살 어린이 총격…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 219명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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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축구하던 11살 어린이 총격…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 2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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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11살 어린이를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AFP=뉴스1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11살 어린이를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AFP=뉴스1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11살 어린이를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통신사 WAFA는 이스라엘군이 전날 헤브론 남부 아르리히야 마을에서 11세 어린이 무함마드 바흐자트 알할락을 총격으로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제닌 남부 카바티아 마을에서도 20세 청년 마흐디 아흐마드 카밀 사살했다고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아이들에게 총을 쐈다. 총탄에 골반을 관통당한 알할락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카바티아 지역에선 이스라엘군이 마흐디 카밀의 집을 습격해 그를 사살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던 청년이 집 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제닌 주에서 올해 초부터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51명으로 늘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예루살렘 북부 카프르 아카브 라말라 북부 비르자이트 등 여러 마을을 동시에 침공했다.

올해 들어 서안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 등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21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40명, 여성은 6명으로 집계됐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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