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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그’ 배우의 등장…연극 ‘마트로시카’, 대학로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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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그’ 배우의 등장…연극 ‘마트로시카’, 대학로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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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정석용·유용이 말아주는 스펙터클 코미디극
추석 연휴 전석 매진…현재 공연 중→12월 ‘시즌4’ 확정

연극 ‘마트라시카’가 11월2일까지 스튜디오 블루에서 공연된다. 한 달 휴식 후 12월1일부터 네번째 시즌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사진 | ㈜데일리창

연극 ‘마트라시카’가 11월2일까지 스튜디오 블루에서 공연된다. 한 달 휴식 후 12월1일부터 네번째 시즌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사진 | ㈜데일리창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대한민국 공연의 중심 대학로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킨 연극 ‘마트로시카’가 연일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한 달 휴식 후 오는 12월 네 번째 시즌으로 이어진다.

‘마트로시카’는 나쁜 상황들이 휘몰아치듯 벌어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연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단원들과 극단 대표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세대 불문 공감할 수 있는 코미디극으로, 대학로를 한껏 달구고 있다.

지난 1월 대학로에 입성한 ‘마트로시카’는 배우 윤제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 이를 증명하듯이 2025년 춘천연극제 개막 초청작으로 선정돼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연기파 배우 윤제문·정석용·유용을 필두로 다수의 배우들이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사진 | ㈜데일리창

연극 ‘마트로시카’는 연기파 배우 윤제문·정석용·유용을 필두로 다수의 배우들이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사진 | ㈜데일리창



작품은 현재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공연 중이다. 극단 ‘마트로시카’의 연출이자 아슬아슬하게 이혼 위기에 있는 ‘남동진’ 역을 윤제문·정석용·유용이 연기한다. 화장실과 사투를 벌이고, 극단의 선배로서 ‘남동진’과 극단을 이끌어 가는 ‘궉용준’ 역은 허동수·편준의·송민주·김진석이 맡았다.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은 ‘전사라’ 역에는 채승혜·여신영·윤감송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까칠한 낙하산 배우 ‘나화영’ 역은 임승요·이진홍·최소연이 책임진다.

이 밖에도 대학로를 이끄는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황금 추석 연휴 내내 매진 사례를 기록한 ‘마트로시카’는 쉬는 날 없이 11월2일까지 스튜디오 블루에서 공연된다. 이어 12월1일부터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시즌 4로 돌아온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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