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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숏폼, 개편 한 달 만에 장애 발생…"1시간20분 중단 후 정상화"

디지털데일리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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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숏폼, 개편 한 달 만에 장애 발생…"1시간20분 중단 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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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톡 개편에서 도입한 숏폼 콘텐츠가 무차별 노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17일 해당 기능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카카오톡 숏폼 장애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에 숏폼 송출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방송통신발전법상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는 서비스 장애가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10분 이내에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접속 불가 현상이 오후 3시 45분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5시 5분 복구가 완료됐다"며 “서비스 장애 발생 시간에 대해 과기정통부에도 수정보고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카카오톡 숏폼 탭에 국한됐으며 숏폼 시청 화면에는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다른 카카오 서비스에는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톡 앱을 이전 버전으로 완전히 롤백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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