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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즐기러 강남역 갑니다"…메이플스토리 상설 PC방 가보니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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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즐기러 강남역 갑니다"…메이플스토리 상설 PC방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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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오는 18일 넥슨이 대표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한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연다. 출근길 인파가 오가는 4번 출구 앞 1층 건물에 자리 잡은 이 공간은 게임 팬과 직장인을 위한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넥슨은 메이플 아지트의 정식 개점을 앞두고 17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메이플 아지트는 넥슨이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오프라인 거점이다. 현장을 찾아 공간 곳곳을 살펴보니, 단순 PC방을 넘어선 메이플스토리의 팬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려졌다.


메이플 아지트는 약 200평 규모의 총 177석으로 구성됐다. 지인들과 함께 사용 가능한 팀룸과 프리미엄룸도 내부에 별도로 마련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4K 오디세이 OLED G7 등의 고사양 모니터가 설치돼 선명한 화질과 시야감이 제공됐다.

PC도 고성능 사양으로 마련됐다. 일반석 PC는 CPU(중앙처리장치) AMD 7500F, 그래픽카드 RTX 5070, 램(메모리) 32GB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룸에는 AMD 9800X3D의 최신 CPU가 탑재된 PC로 메이플스토리는 물론 최신 AAA급 게임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임뿐 아니라 먹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속 상징들을 녹여낸 '주황버섯 자몽 오렌지 에이드', '갈리나 토마토 닭강정' 등의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오픈 이후에는 GS25와의 컬래버레이션 메뉴인 '용사라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실장은 "게임의 콘셉트를 담은 식음료를 많이 개발했으니 게임과 함께 메뉴를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입구에 위치한 MD샵에서는 메이플 아지트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굿즈가 판매된다. 게이밍 키보드부터 장패드, 헤드셋 등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이 담긴 제품들로 구성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MD샵을 포함한 PC방 운영은 이전 'T1 베이스캠프', '젠지 GGX' 등 e스포츠 기반 복합공간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슈퍼플레이가 맡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회원 기준 2000원, 비회원 3000원이다. 가격은 일반 PC방 보다 조금 비싸지만 강남역 상권 특성과 쾌적한 환경을 고려하면 팬들에게는 충분한 매력적인 공간이다. 나아가 직장인을 비롯해 인파가 몰리는 장소인 만큼 점심 시간이나 약속 전 1~2시간 즐기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 아지트 개점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11월2일까지 사전 예약 후 방문한 이용자들과 함께 '팡이요', '세글자', '감스트', '민교', '타요' 등 다양한 인기 크리에이터(창작자)가 PC방 직원으로 등장해 직접 공간을 운영하는 '스페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각 크리에이터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이벤트를 기획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실시간 방송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넥슨은 스페셜 오픈 행사를 통해 해당 기간 발생한 티켓 및 식음료 판매 매출, 실시간 방송 누적 조회수 등을 기반으로 산정한 금액을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개점 행사를 게임 커뮤니티 전체가 만드는 의미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동열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업실장은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밖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공간을 발전시키면서 팬들이 언제든 찾아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아지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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