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종합 소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11.11; 더블 일레븐) 행사를 공식 개막했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과 즉시 배송 서비스의 동반 성장세를 바탕으로, 자사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판촉에 나섰다.
류보 알리바바 부사장 겸 티몰 사장은 "올해 행사에서 88VIP(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총 500억위안(약 9조9500억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전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부 제품에 15% 직할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AI를 활용해 쇼핑계에 혁신을 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종합 소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11.11; 더블 일레븐) 행사를 공식 개막했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과 즉시 배송 서비스의 동반 성장세를 바탕으로, 자사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판촉에 나섰다.
류보 알리바바 부사장 겸 티몰 사장은 "올해 행사에서 88VIP(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총 500억위안(약 9조9500억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전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부 제품에 15% 직할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바바는 20억개가 넘는 상품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자사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검색 및 추천 시스템에 통합하는 등 생성형 AI를 타오바오와 티몰에 대규모로 적용했다. 이번이 알리바바의 첫 대형 AI 상용화 사례다.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 주가는 2025년 들어 두 배로 상승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과 즉시 배송을 결합한 인스턴트 커머스(Instant commerce)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부문 강화 이후 8월 타오바오 일일활성사용자(DAU)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는 종합 소비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가져올 기회를 대규모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보 부사장은 "고가치 고객에 대한 투자 규모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1년 새 프리미엄 이용자가 4200만명에서 5300만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광군제에서 알리바바는 AI 기반 마케팅 효율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AI 콘텐츠 생성 도구를 통해 매달 2억건의 이미지와 500만건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클릭률(CTR)을 10% 이상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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