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북한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북중관계,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원문보기

북한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북중관계,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

속보
미 알래스카주 야쿠타트 북부서 규모 7.0 강진 발생-- USGS
[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해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전을 통해 사의를 표했다.

1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시 주석에 보낸 답전에서 "10월의 명절을 계기로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인민의 각별한 친선의 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중(북중) 친선협조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동지들과 함께 사회주의 위업을 실현하는 공동의 투쟁 속에서 조중 친선관계의 활력있는 발전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해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통해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양국 관계를 잘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항상 중국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방침"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자고 했다.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하는 등 최근 양국 관계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중국 총리의 북한 공식 방문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