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팝스타 찰리 푸스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는 '명예 한국인 찰리 푸스는 일요일마다 인기 가요를 본다'는 제목의 '문명특급'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찰리 푸스가 출연했다.
MC 재재는 "한국의 음악 방송이나 신인 아이돌 무대도 보신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찰리 푸스는 "맞다. 다 좋아한다. '인기가요'를 봤을 때도 BTS 멤버들과 함께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만나면 항상 1년 전에 만난 느낌이다. 우리가 알고 지낸지 8년이나 됐는데도 말이다. 그들과 안 지 8년이나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2017년 정국이 찰리 푸스의 노래를 즐겨듣는다고 언급한 뒤 2018년 두 사람의 콜라보 무대가 성사됐고, 2022년에는 찰리 푸스와 정국의 콜라보곡 'Left And Right'가 발매되기도 했다.
찰리 푸스는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등의 K팝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진행한 바. 이에 대해 그는 "모두를 위해 곡을 써보려고 한다. 베이비몬스터에게도 한 곡('LIKE THAT')을 썼다. 그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콜라보 파트너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괜찮다. 저만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명하든 무명이든 상관없다. 모든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문명특급'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