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6일) 보낸 답전에서 "10월의 명절을 계기로 각별한 친선의 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선협조 관계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며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어제(16일) 북러 수교 77주년을 기념해 러시아와 전략·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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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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