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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가보니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왕보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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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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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에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사진=비즈워치 왕보경 기자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에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사진=비즈워치 왕보경 기자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네이버웹툰이 마련한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100평 규모의 매장 곳곳에서 한정판 굿즈를 고르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했고 계산대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인증샷을 찍는 관람객들로도 매장은 북적였다.

마루는 강쥐는 일상 속 반려동물과의 유대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기반으로 굿즈 판매에서도 꾸준히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인기 지식재산권(IP)이다.

바구니에 상품을 가득 담은채 팝업스토어를 나서는 이들을 보면서 마루는 강쥐의 팬덤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장서영 씨(23)는 "평소 마루는 강쥐를 좋아해 SNS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해서 왔다"며 "달력, 다이어리, 인형 등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마루는 강쥐의 열성 팬이라는 A씨는 "오늘은 굿즈 수량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들렀다. 간단하게 파우치와 엽서 정도만 구매했다"며 "일요일에 다시 방문해 다른 굿즈들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오픈 첫 날 굿즈를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매장이 북적였다./사진=왕보경 기자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오픈 첫 날 굿즈를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매장이 북적였다./사진=왕보경 기자


팝업스토어는 숲속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메인 캐릭터인 말하는 강아지 '마루', 소심한 호랑이 캐릭터 '코코'의 모습을 담아낸 신규 굿즈 99종이 단독 공개됐다. 이외에도 기존 인기 상품을 포함한 총 150여개의 굿즈를 판매했다.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마루는 강쥐 빼빼로를 비롯해 인형·머그컵·키링 등 다양한 굿즈가 진열돼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네이버웹툰은 오픈 첫날 띠부띠부씰, 랜덤증명사진, 랜덤빵 봉제 키링 등의 굿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한국이 웹툰 종주국이라는 것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만큼 2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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